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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라움 해외여행 일기

발리 꾸따 트라이브호텔 2일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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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라움입니다. (*•̀ᴗ•́*)و   발리로 8월 여름에 허니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박 7일 중 3일 간은 캠핀스키 풀빌라를 쓰기로 해서 2일 동안은 가격대가 비교적 낮은 트라이브호텔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금액대가 낮기는 했어도 조식먹는 라운지가 예쁘고 푸르러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1. 꾸따 트라이브호텔 기본 정보

1) 트라이브호텔 위치

주소 : Jalan Raya Pantai Kuta, Kuta Legian, Kuta, Bali, 80361

주차장: 있어요.

주변시설 : 꾸따비치 도보 1분, 레기안 비치 도보 5분, 비치워크 쇼핑센터 도보 5분, 덴파사르 공항 차로 24분

 

2)  트라이브호텔 외부

트라이브 호텔 바로 앞은 도로가이고 차와 오토바이가 많이 다닙니다.

도로를 건너면 바로 꾸따 비치입니다. 서핑보드도 있고, 파라솔도 가득했습니다.

트라이브호텔 입구 모습입니다.

신랑이 걸어들어가는 모습을 찍어보았는데 가성비있는 숙소인데도 입구부터 아주 깔끔합니다.

 

3)  트라이브호텔 로비

1층 로비의 모습입니다.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가이드가 체크인을 도와주셨는데 카드 종이를 주시며 저희가 밤늦게 도착해서 웰컴 드링크는 준비를 못해드리고 다음날 프론트에 와서 이걸 제시하면 준비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그 음료를 받아마시겠다는 생각은 딱히 없어서 사용은 안했습니다.

로비에는 디저트들이 있던데 따로 판매하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꾸따 트라이브호텔 내부 소개

 1) 트라이브호텔 내부 공간

벨보이로도 불리는 직원분이 짐을 옮겨주셨고 간단한 영어로 호텔 내부 설명을 해주셨어요.

팁문화가 있는 곳이라 팁을 바로 드렸습니다. 우리가 발리와서 처음으로 누군가 드려본 팁~ㅎ

신발 벗는 공간이 따로 없던 발리~ 조금 어색하고 찝찝했지만 금세 적응을 했습니다.

일단 트라이브호텔은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진과 아주 똑같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직접갔을 때도 실망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똑같아서 좋았습니다.

왼쪽 칸은 화장실, 오른쪽 칸은 샤워실이었는데 샤워기 필터 두고 한번만 머리감아도 색깔이 완전히 변합니다..

 

발리는 수질이 좋지 않아서 양치물도 따로 놔주셨어요.

물갈이 안하려고 물 신경 많이 써서 지내다왔어요.

나름 허니문이라고 백조와 환영하는 인삿말을 놓아준 트라이브호텔~

이런거 직접 본적 없어서 더 신기하고 허니문 느낌 물씬 났었더랬죠~~

머리맡에 전화기와 협소한 베란다가 있습니다.

흡연은 가능하지만 무조건 베란다를 이용하라고 알려주셨어요.

고장난 광각 카메라로 찍으니 베란다가 이상하게 보이네요~..

백조 수건 아까워서 옆에 테이블에 그대로 올려두었던 저..^^

아무튼 도착 당일에는 웰컴 디저트가 있어서 먹었는데 맛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틀차에는 관광 후 비치워크 쇼핑센터가서 이것저것 산뒤에 저희가 먹을 미고랭 컵라면과 빈땅을 사왔습니다.

이 음식들은 여기서 정말 유명하죠~ 맛있었습니다 :)

참고로 미고랭 컵라면 다른 신기한 맛 여러개 있는데 사고 엄청 후회했어요. 기본이 최고입니다~

 

 2) 트라이브호텔  조식 라운지(06:30 - 10:30)

너무 만족스러웠던 조식먹는 라운지~

올라가자마자 야외로 연결되어 있고 바닷가 소리와 사람들의 여유섞인 대화소리를 들으니 우리 월요일이라 출근해야 하는데 여기 어쩌다 와있는건지 황홀하고 행복했어요. 

그 정도로 분위기 좋은 곳이라는 겁니다.^^

음식 메뉴는 꽤 다양했고 맛도 좋아서 두 접시인가 세 접시 먹었습니다.

바닷바람 정말 좋네요. 저 멀리 바닷가 보이시나요~?

운치있는 쇼파형 의자도 있었어요.

조금 더 테라스 쪽으로 나가면 작은 수영장이 있는데 푸르르고 참 좋아요.

모든 시설이 좋아서 알아보니 준공연도가 2022년도라고 하네요. 가격대가 참 괜찮습니다.

리조트 가기 전 머무를 숙소라면, 또는 가성비있게 묵고 싶다면 트라이브호텔 좋아요!

3. 꾸따 트라이브호텔 이용 후기

 1) 장, 단점 및 개인적인 의사

- 숙박비가 저렴하고 조식 라운지 분위기가 좋습니다.

- 자는 공간이 편안해서 꿀잠잤습니다.

- 바로 앞에 꾸따 비치가 있고 근처에 비치워크 쇼핑센터가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호텔입니다.

-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합니다.

- 다만, 아쉬운건 방음이었습니다.

옆방에 외국인 커플이셨나본데 새벽내내 소리치고 싸우셔서 잠을 설쳤습니다. 방음이 정말 안되는 것 같아요ㅠㅠ 두분의 감정이 격앙되어 소리치고 울고 난리였어서 안들릴 수 없었겠지만 대략 어느쪽 나라겠다 싶게까지 잘 들리더라고요. 첫날 밤은 조용했는데 이틀 째의 밤은 싸우는 소리만 듣다 잤던 것 같네요.. 잠귀 예민하신 분들은 다시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