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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라움 유치원 이모저모

나와 가족 동화책 추천- 잘 못해도 괜찮아! 줄거리 6, 7세 자신감 동화 (글 기슬렌 뒬리에, 출판사 나무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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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라움입니다. (*•̀ᴗ•́*)و

'나와 가족' 생활주제로 추천할 만한 동화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책 제목: 잘 못해도 괜찮아!
글: 기슬렌 뒬리에
그림: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출판사: 나무말미

 

 

학교에서 밧줄 오르기를 잘 못해서 놀림을 받고 속상해하는 샘이 고양이 '왓슨'의 말에 힘을 얻는 내용이에요.
고양이 '왓슨'은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지만 점차 잘하게 된다고 응원해주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왓슨의 말에 자신감을 갖게 된 잭은 토요일 줄리 생일에 생일 선물로 시를 써준다고 해요.
자신감이 생긴 것이죠!

 

 

 

 

놀림받은 잭이 잘못이 아니라, 잭을 놀린 친구들을 향해 들려주는 말 같았어요.

"그렇다고 놀림거리가 될 건 아니지."

자신감이라는 말을 어려워 하는 잭을 위해 왓슨은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아이들에게 아주 천천히 읽어주어야 이해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감은 자기 자신을 믿는 거야. 어떤 일이 있어도 잘할 수 있고,

이 세상에 네 자리가 있다고 마음속 깊이 믿는 거야."

자신감이 생긴 샘은 줄리 생일날 선물해줄 시를 직접쓰기로 해요.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못해서 속상했던 일,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에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연계 활동으로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이 연계 활동은 인원이 많은 경우 하나씩 들어주기 어렵겠지만

아이들의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도 가치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1) 그림그리기를 잘해요! > 미술

예2) 달리기를 잘해요! > 달리기 시합

예3) 춤을 잘 춰요!> 노래에 맞추어 춤추기

예4) 잘 모르겠어요.> 아이의 장점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서 찾아주세요.

   인사를 잘하고 배려깊은 행동(장난감 빌려주기) 등 교사가 잘 이끌어 설명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