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양지펜션 내돈내산 솔직 숙박 후기

안녕하세요~ 희라움입니다. (*•̀ᴗ•́*)و   

2주 전 쯤 친구들과 양지펜션을 방문했는데 즐겁게 놀다 와서 양지 펜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솔직 후기를 남깁니다. 글을 참고하시어 여행 준비를 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일단 위치는 꼭 자차가 있어야 하고, 근처 마트가 없어서 음식은 넉넉히 사서 오셔야 합니다. 정말 시골이라 같이 온 서울 도시 친구가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ㅎㅎ

 

1. 천안 양지펜션 기본 정보

1) 천안 양지펜션 위치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3길 193

* 지도를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정말 산이예요.. 근처에 뭐가 있겠지 생각은 노노입니다.

 

2) 천안 양지펜션 외부

펜션 바로 앞에 전경은 이런데요. 정말 예쁩니다.

영상으로도 담아보았으니 한 번 살펴보세요^^

새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요 ㅠㅠ 숲에 힐링하러 오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외진 곳에 있기도 하고 숲의 전경이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사람들도 가득한 것 같더라고요~

이 공간에서 사진 정~~~ 말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하늘색으로 컬러를 정해서 맞춰 입었는데 이런 것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돔그린

저희가 묵었던 그린 색상의 돔 펜션입니다. 예전 정선에 있던 돔 펜션은 말하면 울렸는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생긴 것부터 재밌기는 했어요^^ 바비큐 할 때는 연기가 입구 쪽에서 맴돌아서 수시로 나와서 몸을 정화(?)해주셔야 합니다. ㅎㅎ

 

 

2. 천안 양지펜션 내부 소개

 1) 천안 양지펜션 내부 공간

입구에 들어서면 왼켠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수건 여섯 장과 휴지, 커피포트, 모기 스프레이, 전자레인지, TV 및 노래방 기기 등이 있습니다. 노래방 기기는 관리하시는 아저씨가 오셔서 켜주시고 설명을 해주십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이불이 있고요. 주방 쪽에는 테이블, 의자 등이 있었어요.

청소기와 소화기도요!

청소기는 사실 저희가 쓸 일은 크게 없을 것 같아요~

2층의 모습입니다. 아늑하고 재밌는 공간이었던 것 같은데 저 말고 친구 두 명이 위에서 잠을 잤습니다.

계단의 모습입니다. 술 드시고 올라가실 거면 정말 조심히 올라가야 해요..

바비큐 끝나고 와서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몇 곡 불렀어요.

마이크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즐기기에는 좋았어요.

마이크가 두 개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많이 시끄러워질 것 같아서 하나만 주신 거겠죠?ㅠㅠ

무척 신이 난 우리의 뒷모습. 아니, 너희의 뒷모습..ㅎㅎㅎ

테이블은 주방 쪽에 있었는데 꺼내어 놀다가 퇴실 시에는 제자리에 바르게 옮겨 놓았습니다.

 

 2) 천안 양지 펜션 바비큐 파티

여기는 바베큐 굽는 방법이 조금 다르고 신기했어요.

통이어서 숯불이 오래 가는 건 좋았는데 그릴을 휘어서 고정을 할 수밖에 없었고 고기 굽다가 자꾸 아래로 떨어지면 버려야 하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정말 심혈을 기울이며 고기를 구워야 한다는 것이 단점 ㅠㅠ

그래도 맛있게 노릇노릇 익혀 줍니다. 고기에 불이 쉽게 붙기도 했어요^^

화력이 세니 조심히 구워주세요~~

우리들의 만찬~!! 더우니까 얼음 사자 했던 것이 어쩌다 보니 술에 자꾸 얼음 타서 먹는 우리.. 얼음 탄 소주는 처음 먹어보던 날.. 고기 굽다가 먹는 소맥의 맛에 반해서 계속 짜릿해하던 나란 사람..

여기 펜션에는 마스코트 강아지가 두 마리 있는데 번갈아 가며 오더라고요. 너무 귀여웠어요~

이 강아지들 인기 많아서 단골손님도 생기시겠어요 ㅎㅎ

 

3. 천안 양지 펜션 이용 후기

 1) 천안 양지펜션 장점

- 노래방 기기가 있어서 지인과 함께 즐기기 좋아요.(새벽 12시가 되면 자동으로 꺼져요!) 12시 전까지는 주변 눈치 보지 말고 즐겁게 지내라고 해주셔서 마음이 편했어요.

- 돔 모양의 펜션이라 재미있었어요.

- 근처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자연적으로 힐링되는데 사진도 너무 잘 나와서 만족했어요!

 2) 천안 양지 펜션 단점

- 바비큐 굽는 통과 그릴이 조금 불편했어요.(사진 참고)

- 벌레가 많아서 바비큐를 하는 동안 펜션 안에 에프킬라를 미리 뿌려두면 좋을 것 같아요. 산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힐링을 위하여 참는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