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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라움 국내여행 일기

멋진 작품과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들리기 좋은 곳-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남원 미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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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라움입니다 :)

남원 뚜벅이 여행을 하면서 멋진 작품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과 미안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위치: 전북 남원시 함파우길 65-14
주차장: 넓은 공간
김병종 작가의 기증작품 특별전 &
이흥재 작가의 사진전 '남원, 달빛에 물들다'(종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외관입니다.

 

건물 외벽에 거무스러운 시간의 흔적이 보이지만 이마저도 좋았습니다.

 

 


 

1층 김병종 기증작품 특별전

 

 


 

 

2층 이흥재 사진전 '남원, 달빛에 물들다'

사진을 한지에 인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색상은 대부분 비슷했지만 작품마다 주는 느낌이 모두 달랐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시면 하나씩 섬세한 그림이 있는데 그 가운데
큰 상징으로 통일성을 만들어 내어 인상적이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바깥의 모습입니다.

사실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보다는 예쁜 공간에서 사진 찍기를 즐기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도 아니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전시 공간마다 주는 느낌을 아주 잘 전달받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흥재 작가의 작품은 핀 조명을 하나씩 설치해주어 한지에 인화된 사진의 특유한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남원, 달빛에 물들다' 전시는 2월 27일까지였는데 제가 마지막 날 방문을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역광이기는 하지만 사진도 잘 찍힙니다.

 

 

 

 

 

남원 미안 카페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1층에 위치
No BAD parents zone

내부는 북카페처럼 잘 꾸며져 있고, 천장이 거울 같아서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건 야외였습니다. 예쁜 주택가의 마당 같은 느낌의 포토존이 좋았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게 불편해서 카페를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외부 공간이 넓고 제가 갔던 시간에는 야외 테이블을 사용하는 손님이 없어서 편한 마음으로 이용했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서 만족했던 공간입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따뜻한 날씨였기에 야외 테이블에서 보낸 시간이 매우 흡족했습니다.

 

저희가 야외 테이블에 앉았더니 와서 파라솔을 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음료는 서리태 라테, 아인슈페너, 카페라테로

디저트는 눈사람 오레오 스모어, 피칸 초코칩을 주문했어요.

전체적으로 모두 맛있었고 잘 즐기다가 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