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에서 느낀 옛 풍경

안녕하세요~ 희라움입니다. (*•̀ᴗ•́*)و  안동 여행에 다녀온 지 오랜데 가는 곳마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나누어 포스팅하느라 바쁘네요~ 역사 시간에 배웠던 도산서원. 예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보고 감명 깊게 살펴보았던 곳이에요~ 여러분들도 안동에 가면 꼭 서원에 들려보셨으면 좋겠어요.

 

1. 도산서원 기본 정보

1) 도산서원 위치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전화번호: 054-856-1073

주차장: 충분히 넓어요.

운영시간:

하절기(3-10월) 9:00~18:00/17:30 입장마감

동절기(11-2월) 9:00~17:00/16:30 입장마감  

관람요금은 표에 있는 그대로입니다.

도산서원의 지도인데요. 가을에 오면 정말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지도네요~!

안동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8곳의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난 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왼편에 도산서원이 나오고 강 건너 오른편에 시사단도 보입니다.

 

2. 도산서원 소개

 1) 풍경

도산서원 마당(?)에 보이는 나무들이 참 멋있었습니다.

특히나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나무는 옆으로 뻗어 다른 나무로 지지대를 만들어주셨는데요.

울창하게 옆으로 뻗어가는 모습이 참 웅장하고 멋지더라고요.

도산서원 건물에 직접 들어가기 전까지의 모습입니다.

 

 2) 정우당

정우당에 보이는 개구리 한쌍입니다. 순간 포착 아주 잘했죠?

 

 3) 전교당

전교당은 도산서원의 강당으로, 유생들이 경학을 공부하는 중심 건물이라고 합니다.

 

 4) 전사청

전사청은 향사를 받들 때 제주와 제수를 보관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설명을 읽기 전까지 보자마자 음식 하는 곳이군! 했는데 전사청이라고 하네요~

 

 5) 고직사

고직사는 식사를 준비하던 사람들의 거처였다고 합니다.

 

 6) 역락서재

역락서재는 도산서당의 기숙사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서예가가 역락서재에 들어가 붓글씨를 쓰고 계시더라고요.

궁금했던 친구가 아주 오랜 시간 열심히 쳐다보고 왔다는 후문입니다.

 

 7) 시사단

시사단은 특별 과거인 '도산별과'를 보던 장소를 기념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총 응시자가 7,228명이었고, 임금이 직접 11명을 선발하였다고 합니다.

도산서원에 건너 이런 풍경이 있으니 느낌이 오묘하니 이상하더라고요.

특히 예전에는 시사단으로 어떻게 갔을까 그때는 강물이 없고 숲이었나?

왜 높게 지어져 있을까? 정말 무식하지만 순수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인터넷에 쳐보니 1974년 안동댐 건설로 현 위치에서 지상 10m의 축대를 쌓아 그 위로 비각과 비를 옮겨지었다고 합니다.

 

선선한 날씨에 도산서원을 거닐고 보니, 옛 선비가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을 내어 옛 풍경과 자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